이춘석 예비후보, 노년층 맞춤형 공약 발표
이춘석 예비후보, 노년층 맞춤형 공약 발표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4.01.29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시행
어르신들의 금전적 부담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 효과
법(시행령) 개정으로 경로당 냉난방비와 운영비 통합관리
이춘석 예비후보.(사진=예비후보)
이춘석 예비후보.(사진=예비후보)

이춘석 예비후보는 29일 여섯 번째 밥값공약으로 '노년층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이춘석 예비후보는 “면역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예방접종 강화와 현재 있는 시스템을 개선해 어르신들의 삶을 편안하게 해드리겠다”고 밝히며, 65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대상포진 무료접종 시행과 경로당 보조금의 통합운영을 공약했다.

'일명 ‘효도백신' 3종 세트라 불리는 독감, 폐렴구균, 대상포진 중 독감과 폐렴구균은 65세 이상 노년층에 무료접종을 시행중이지만 대상포진은 비싼 가격 탓에 무료접종이 시행되지 않고 있다. 

대상포진 무료접종은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무료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며, “대통령이 공약 불이행시, 단체장과 협의해 익산시 자체적으로 단계적 시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이 시행되면 어르신들의 금전적 부담감 해소와 건강한 노후생활로 인한 삶의 질 향상의 효과가 나타남은 물론, 익산시 노인복지 수준 향상으로 의료차별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로당의 냉난방비와 운영비를 통합 관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 동안 어르신들이 냉난방비를 아껴도 운영비로 사용하지 못하고 반납해야 했다”라며 “법을 개정하거나 시행령을 고치도록 요구해 어르신들의 숙원을 이뤄드리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