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현장시장실’ 운영
김동근 의정부시장 ‘현장시장실’ 운영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4.0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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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작은도서관 관계자들과 진솔한 대화
김동근 경기도 의정부시장은 정보도서관 문화생활반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사립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사진 = 의정부시)
김동근 경기도 의정부시장은 정보도서관 문화생활반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사립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사진 = 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지난 26일 정보도서관 문화생활반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사립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28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공립·사립으로 분류되며 ‘도서관법’에 따라 주민의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생활 친화적 도서관 문화의 향상을 위해 설립하고 있다.

사립 작은도서관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설립·운영하며 면적 33제곱미터 이상, 1천점 이상의 도서관 자료를 구비하도록 되어 있고, 우리시에는 총 34개소의 사립 작은 도서관이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이날 진행한 현장시장실에서는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상 애로사항, 향후 사립 작은도서관의 역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장시장실에 참석한 한 작은 도서관 운영자는 “작은도서관은 본래의 도서 열람 및 대출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문화공간, 아이돌봄 등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들이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작은도서관이 상호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프로그램, 도서, 공간 등을 공유하며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틈새돌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우수 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