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새 대표에 전준희 CTO 선임…테크 전문가
요기요, 새 대표에 전준희 CTO 선임…테크 전문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1.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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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합류…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사업 비전 제시
"차별화 서비스로 고객가치 제고, 파트너·라이더 상생"
전준희 요기요 신임 대표. [사진=위대한상상]
전준희 요기요 신임 대표. [사진=위대한상상]

요기요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에 전준희 현 R&D센터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

전준희 신임 대표는 대학 재학 중이던 1993년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한 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해온 테크 전문가다. 전 신임 대표는 구글 및 안드로이드 TV 플랫폼 총괄, 유튜브TV 총괄 엔지니어링 디렉터 등을 지냈다. 이후 우버 신사업팀 엔지니어링 디렉터, 쿠팡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을 거쳐 2022년 요기요 CTO로 합류했다.

전 신임 대표는 요기요에서 R&D 센터장으로서 신규 배차시스템(로지요) 및 주요 기술 인프라 개발,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경험 개선과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의 기획, 카카오와 협업한 ‘주문하기 by 요기요'를 위시한 채널링 전략 등 다양한 전사 수준의 사업 전략 및 제품 기획, 개발 등을 지휘해 왔다.

요기요는 전 신임 대표의 선임으로 신규 서비스 개발과 사용자경험 개선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국내 대표 음식 배달 플랫폼 위치를 공고히 다지며 테크 기업의 본질에 충실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전준희 신임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푸드 딜리버리 업계에서 요기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고 입점 파트너와 라이더들과도 상생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