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 국회의원 예비후보 “평택 발전 견인하겠다”
김기성 국회의원 예비후보 “평택 발전 견인하겠다”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4.01.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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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노동, 문화, 환경, 항만 발전에 노력”
“지제역 GTX, 서해선 KTX 연결..교통난 해소”
김기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하고 있다.(사진=김기성선거사무소)
김기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하고 있다.(사진=김기성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김기성 국회의원 예비후보(평택을)는 25일 경기 평택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전기, 가스 요금을 비롯 생활물가가 급등해 국민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서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생존의 기로에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져내고 기회의 도시 평택시 발전과 평택시민이 행복을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평택시민들은 자질과 능력이 세밀하게 검증되고 오랜 기간 충분히 평가된 강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김기성은 지난 35년간 노동운동, 환경운동, 시민사회운동, 경영활동 등 다양한 경험과 3선의 평택시의원 경력으로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능력과 해 온 일로 평가 받으며 정치인으로서 역량을 차곡차곡 쌓아 왔다고 자부하며 평택시민들이 저의 꼼꼼한 행정 능력과 다정한 공감능력, 과감한 결단력과 강한 추진력을 인정해 주셔서 12년간의 시의원 의정활동과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김기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화견하고 있다.(사진=김기성 선거사무소)
김기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화견하고 있다.(사진=김기성 선거사무소)

김 예비후보는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 첨단산업단지 조성,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평택항의 성장 등 많은 변화요인과 맞물려 국제화의 중심도시로 부각되면서 평택은 인구 6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며 "그러나 아쉽게도 외적 성장에 걸맞은 내적인 성장은 부족하다. 평택은 교육과 의료, 문화예술, 생활체육, 복지 부분 등 사회적 인프라 구축이 인구 증가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택은 '기회의 땅'이 되어 전국에서 인구가 모여들고 있다. 유입된 인구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원주민과 융화되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야 할 중요한 시기이며 이를 위해 10대 핵심 공약을 밝혔다.

김기성 예비후보는 20여 년간 노조 지부장과 위원장 등 역할을 맡아 노동운동으로 힘없는 노동자, 농민, 서민의 권익을 대변해 왔으며 만학으로 경기대학교 행정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석사)을 졸업한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평택시의회 부의장 (5·6·7대 의원)과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술인지원 특별위원장,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 회장,  김대중재단 평택시 추진위원장, 미래공감포럼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후보 평택을 명예선대위원장과 경기도당 선대위 부본부장을 비롯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사회복지공동본부장, 기본소득 국민운동 경기본부 공동대표, 국민건강푸드플렌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김기성 예비후보 공약 사항)

첫째, 균형 발전을 이뤄 평택의 중심을 잡겠다.
 
도심의 주차장, 교통, 문화 예술, 생활체육, 환경문제 등에 대한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것은 필수조건이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의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자동차 클러스터, 항만 배후도시, 안중역세권 등 계획된 지역 개발사업은 즉시 정상 추진될 수 있어야 하며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둘째, 교통의 원활한 흐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38번 국도의 태평아파트 구간과 안중오거리 구간, 안중 홈플러스 구간 등 상습 정체 구간과 군문교 ~ 팽성읍 간 도로의 심각한 정체 문제는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로
평택역 ~ 안중역 단선철도에 평택시 남부와 서부를 연결할 전철화와 안중역을 정차할 서해선 KTX 연결사업과 평택 지제역에 정차할 GTX-A와 C노선은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셋째, 평택항 발전 특별법 만들겠다.
 
항만은 물동량처리가 주 기능이지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댐과 발전소, 신공항 등은 별도의 적용을 받고 있지만, 평택항을 포함한 항만은 발생하는 모든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가 개선되도록 항만 개발과 관리로 영향을 받는 주변 지역의 지정과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 기금 설치 등이 담긴 항만 지역 상생발전 특별법은 반드시 제정하겠다.

넷째, 평택 미군기지를 평택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특별법은 한시법인데 평택 미군기지가 존속할 때까지는 영구적인 법안으로 개정돼야 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주한미군기지가 있는 평택시를 국제 특별자치시로 전환 추진하겠다. 

다섯째, 교육과 의료가 취약한 지역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양질의 공교육 혜택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빠르게 다문화 도시가 된 지금 그에 대한 대책과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부지역의 종합병원 설립 등 의료서비스 확대는 매우 시급하며 중심과제로 추진하겠다.

여섯째, 환경문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최근 화성시에서 발생한 화재로 하천의 오염이 심각함을 확인됐다. 정부는 평택시 청북읍 관리천 피해지역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
이번 발생한 화재로 청북읍 관리천 뿐만 아니라 평택호까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평택호의 수질 개선에 집중돼야 하지만 평택호 수질 개선에 투여되는 국가 예산은 전무 할 정도다. 진위천과 안성천 등 상류 지역에 대한 근본 대책을 포함한 평택호의 수질 개선 대책, 미세먼지 대책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그에 따른 예산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환경문제의 개선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

일곱째, 농업은 평택의 본업이다.
 
지난해 양곡관리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물거품이 됐을때 농민들의 아픔은 아랑곳하지 않는 윤석열 정권에 분노한다. 농사 원가는 오르고 쌀값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 농민들의 어려움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농업에 대한 지원 대책을 보완하고 양곡관리법은 재추진 하겠다.

여덟째, 일자리 확대는 평택시 발전의 원동력이다.
 
산업단지가 많은 도시 평택,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있는 평택, 경기도 유일한 평택항이 있는 평택, 자동차 생산공장과 관련 산업이 발달한 평택, 그렇기에 양질의 일자리가 시민들에게 잘 녹아들어야 한다. 또한, 청년들의 눈높이와는 다르게 청년 일자리 정책은 대부분 계약직이나 시간제 등 양질의 일자리가 아니다. 이런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들이 미래를 꿈 꿀 수 있을까요? 청년 일자리 정책은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게 중요합니다.의대 정원을 늘리고 세무사, 회계사의 합격정원을 늘려야 한다. 온라인 로스쿨을 도입해 변호사 지망생들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과거에는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조금은 가능하기도 하고 그런 기대를 가질 수 있었으나 지금은 아예 그런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그 원인은 법과 제도가 막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청년들의 일자리 정책은 기회를 열어주고 희망을 만들겠다.

아홉 번째, 문화와 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가늠하는 기준이다.
 
도시가 발전하고 커질수록 문화와 예술은 대폭 확대돼야 한다.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인프라 구축과 지원 방안이 확대돼야 하며 평화 예술의 전당과 박물관 등 이미 계획된 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소극장 같은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며 문화재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우리 고유의 문화재를 발굴하는 등 사업에도 적극 노력하겠다. 

열 번째,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평택시의원 당시 서부 복지 타운과 안중 체육관 그리고 서부 장애인 주간 보호 센터 등 복지시설을 유치 조성한 경험과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활동했던 소중한 경험으로 복지시설 확대와 현장에 맞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확대 개선하는 노력하겠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저 출생에 대한 대책으로 2자녀 출산 24평, 3자녀 출산은 33평의 분양 전환 가능 공공주택 임대와 신혼부부 주거 지원을 현행 7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고 소득과 자산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결혼 출산지원금 도입과 신혼부부 가구당 10년 만기 1억원의 대출을 시행하고 출생 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 차등 감면으로 1자녀는 무이자, 2자녀는 무이자에 원금 50% 감면, 3자녀는 무이자에 원금 전액 감면하겠다.

또 8~17세 자녀 1인당 매월 20만원의 아동수당 카드를 지급하고 아이 돌봄으로 국가 무한책임보장제도를 약속하고 아이 돌봄 서비스의 소득과 재산 기준을 완전폐지하며 최대 85%인 본인부담금을 20% 이하로 낮추고 우선지원대상 중기소속노동자의 출산 전후 휴가급여 휴직급여를 각각 월 50만원 지원하는 등의 공약이 반드시 실현하겠다.  

[신아일보]평택/임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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