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25일 구미대에 따르면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구미대는 2022년에 이어 2023년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아 2024년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의 최대 지원기간은 5년이며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이듬해의 사업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연차성과평가는 전국 99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매년 실시해 ‘우수, 보통, 미흡’등 3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구미대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찾아가는 고용정책 설명회’와 ‘특성화고 재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대는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운영기관으로 경북권역에서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선정됐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지역 청년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연계한 지역 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지역 산업발전 및 우수인재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대학 내 분산된 진로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사업이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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