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설연휴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속초해경, 설연휴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01.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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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후 안전한 바다를 위한 비상근무 돌입

강원도 속초해양경찰서는 설 연휴기간(2월 9일 ~ 2월 12일) 동해안을 찾는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월 12일까지 ‘설 연휴 특별 해양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안전관리강화 ▲ 연안해역 안전관리 및 안전정보 제공 ▲ 접경해역 안전관리 및 긴급구조대응태세 확립 ▲안전·민생침해 범죄 일제단속 및 정보·보안·외사활동 강화 ▲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체계 확립 등으로 설연휴 안전한 바다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설연휴 기간 동해안 항포구, 갯바위, 해변 등 연안해역을 찾는 소규모 가족단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속초 연안해역에 경비함정 1척을 추가배치하여 다중이용선박과 수상레저기구, 조업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성·속초·양양 등 관내 지자체와 협업하여 연안위험구역 출입통제, 시설물점검, 사고예방 홍보·계도활동을 실시하고,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등 주요 위험시설을 점검하여 대형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하는 한편, 설 명절 전·후 수산물 유통 증가에 따른 체장미달 불법어업, 양식장·정박어선 침입절도, 선불금 사기행위와 선박 과적·과승, 해양안전 저해행위 등 안전·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설연휴 고향을 찾는 국민들께서 안전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