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 자동차 수출 현장 방문, 세정 지원 약속
김창기 국세청장, 자동차 수출 현장 방문, 세정 지원 약속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4.01.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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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기업 자금 유동성 지원 위해 총력 다할 것"
김창기 국세청장(오른쪽)이 25일 경기도 화성시 평택항 수출전용부두에서 수출 현장 근로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김창기 국세청장(오른쪽)이 25일 경기도 화성시 평택항 수출전용 부두에서 수출 현장 근로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국세청은 김창기 국세청장이 경기도 화성시 아산국가산업단지 내 자동차 제조기업과 부품 제조기업, 평택항 등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세정 지원을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세금 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이 전년 역대 최대 실적(709억 불)을 달성했다"면서 "전기차 관련 기술이 국가전략 기술 범위에 포함돼 2023년 투자분부터 높은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으니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창기 국세청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물량의 약 3분의 1을 처리하는 평택항 수출 부두에서 자동차 수출 선적 작업을 참관하며 "수출이 우리 경제 근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물류 운송에 차질 없도록 힘써주신 여러분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세청은 올해도 수출 중소기업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납부 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하는 등 수출기업을 세정 측면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