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교육, 사회 탄탄하게 떠받치는 시스템 돼야"
윤대통령 "교육, 사회 탄탄하게 떠받치는 시스템 돼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1.2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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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 보고 받아
"사교육비 줄이고 저출산 대응 위해 정책 성공"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교육은 자유 사회를 탄탄하게 떠받치는 시스템이 돼야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2024년 교육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이 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이 본격 추진되는데, 정책수요자인 학부모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교육비를 줄이고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 두 정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권 보호, 학교폭력 대응, 학생의 마음건강 지원과 같은 제도들을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변화된 제도들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대학도 시대의 변화에 맞게 변해야 한다"면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글로컬 지정대학 등 지역과 대학 간의 벽을 과감히 허무는 선도모델을 많이 창출해 전체 대학으로 확산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이 부총리는 '교육개혁으로 사회 난제 해결'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개혁이 지역 곳곳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올해 중점 추진할 과제를 보고했다.

보고에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이 배석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