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
구미,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1.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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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 체결...인증현판 받아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에 3회 연속 지정됐다

시는 지난 2013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후 2018년 12월 재지정에 이어 2023년 12월 3회 연속 지정돼 여성친화도시 구미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12월 평가에서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 목표 초과 달성 △아픈 아이 돌봄센터 및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 경북 최초 개소 △여성가구 안전지킴이 우리집 경호원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시민참여단 등이 참석,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현판’을 받았다.

이에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함께 만들어 모두가 누리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를 적극 구현해 나간다.

시는 직업훈련과 취?창업지원으로 여성의 경제?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안전취약지역을 민간기관과 연계해 ‘여성 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범죄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조성을 진행한다.

365돌봄어린이집 확대 등 돌봄 환경을 조성해 여성이 마음편히 일하는 일?가정양립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장호 시장은 “성별의 차이가 차별되지 않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 구미가 되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를 통한 의료안전망을 강화해 진정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 구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