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성산구,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1.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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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2월 12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연휴기간 시민 불편사항과 각종 사건·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종합상황팀, 생활민원대책팀, 재난예방대책팀, 물가에너지·교통대책팀, 민원접수팀 등 5개 대책팀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하여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우선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및 각종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산불·설해와 같은 재난상황 등을 대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명절 동안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날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 수거업체와 협업, 기동반을 편성·운영하고, 환경실무원 휴일 근무로 가로변 및 쓰레기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깨끗한 시가지 환경을 제공한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각종 소비진작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물가안정을 위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와 성수식품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한다.

귀성차량의 관문인 창원터널을 시작으로 성산구 관내 도로교통 불편 사항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각종 민원접수, 처리를 위한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따뜻하고 정 있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월 8일까지 관내 국가유공자 및 어려운 이웃 6764세대와 지역아동센터 8개소, 경로당 118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에 2억3000여만 원의 성금과 위문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유재준 구청장은 “설 연휴 동안 발생 가능한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여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