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박철민·장의순·신수용·김준식 교수, ‘세계 2% 상위 연구자’ 선정
금오공대 박철민·장의순·신수용·김준식 교수, ‘세계 2% 상위 연구자’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1.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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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 신소재공학부 교수(사진=금오공대)
박철민 신소재공학부 교수(사진=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대학 교수 4명이 ‘세계 상위 2%’에 속하는 연구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금오공대에 따르면 세계 상위 2%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신소재공학부 박철민 △화학생명과학과 장의순 △전자공학부 신수용 △기계시스템공학과 김준식 교수다.

특히 이번 선정은 글로벌 저명 학술정보 분석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가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OPUS’ 기반으로 양질의 연구자 평가를 위해 발표하고 있다.

전 세계 연구자 가운데 22개의 주요주제 및 174개의 세부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백분위 2% 이상인 최상위 10만명 연구자를 대상으로 1960년부터 2022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해 최종 선정한다.

박철민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최근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고체전해질용 황화실리콘 저가 제조기술’ 및 수전해 반응 촉매로 활용성이 높은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의 구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등 이차전지 및 촉매 등 에너지 소재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는 가운데 관련분야 저명 학술지에 연이어 게재하고 있다.

장의순 화학생명과학과 교수(사진=금오공대)
장의순 화학생명과학과 교수(사진=금오공대)
신수용 전자공학부 교수(사진=금오공대)
신수용 전자공학부 교수(사진=금오공대)
김준식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사진=금오공대)
김준식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사진=금오공대)

장의순 화학생명과학과 교수는 말기암 환자치료를 위한 암세포 미세환경 표적지향성 금 나노막대 복합체 개발과 관련된 연구를 저명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금 나노막대 대량화 기술에 성공, 주름개선 용 마이크로니들 광열패치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어 근적외선 흡수를 통해 피부온도를 저감시킬 수 있는 선크림 신소재 및 여드름 치료제 등과 같은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신수용 전자공학부 교수는 현재까지 SCOPUS를 포함해 총5,638 건의 피인용도를 달성했고, 무선 첨단네트워크 연구실(WENS) 학생들을 지도하며 매년 다수의 논문지 게재와 학술대회 등의 논문발표를 통해 공학 연구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준식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유한요소법, 변분법과 점근해석기법 등의 이론 응용역학 분야에서 7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고,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포함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학생들과 함께 이론 역학과 손상탐지 등의 응용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곽호상 총장은 “이번 성과가 개인의 역량에 더해 그동안 함께 연구해 온 대학 구성원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연구성과를 더욱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