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총력
문경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총력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4.01.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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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앞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지 멧 돼지  포획 사냥  (문경시 사진자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지 멧 돼지 포획 사냥 (문경시 사진자료)

경북 문경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하여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1월~3월까지‘동절기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꾸려서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문경시 관내 엽사 22명으로 구성되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고 있다.

최근 영덕군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등 점차 확산되고 있는 전염병을 예방하고, 봄 농사철을 대비하여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데 피해방지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피해방지단은 2,700두의 멧돼지와 고라니를 포획하여 농작물 피해를 크게 줄였고 전염병 방지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문경시는 또한 멧돼지 사체에서 전파될 수 있는 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멧돼지 사체 수색조’역시 운영 중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차단하고,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멧돼지 사체를 발견하면 환경보호과 환경정책팀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상주/ 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