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총력... 경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
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총력... 경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1.23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사진 중앙)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사진 왼쪽),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 오른쪽)가 23일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구미시-경북도-경북도교육청 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김장호 구미시장(사진 중앙)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사진 왼쪽),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 오른쪽)가 23일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구미시-경북도-경북도교육청 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23일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구미시-경북도-경북도교육청 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도내 8개 시·군(포항, 안동, 상주, 칠곡, 예천, 봉화, 울진, 울릉)이 함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구미시-경북도-경상북도교육청이 긴밀한 업무 협력과 소통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 주체 간 협력을 통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인재양성부터 정주까지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를 위해 △돌봄 지원 강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지원 확대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육성을 통한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 등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역기업이 교육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공적 경로’ 마련으로 지방중심의 협력체제 강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 간 체계적인 협업시스템 운영으로 교육자치 확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브랜드 개발’로 공교육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시민의 주거 만족도와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유아에서부터 초중고, 대학까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