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LPG용기 고무호스 금속 배관 교체 지원
강화, LPG용기 고무호스 금속 배관 교체 지원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4.01.23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강화군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LPG용기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LPG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 강화군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LPG용기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LPG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 강화군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LPG용기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LPG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LPG용기 고무호스를 사용하고 있는 주택으로, 오는 2월 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LPG 고무호스는 절단이 용이하고 쉽게 노후화돼 가스 누출 등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주택은‘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2030년 12월31일까지 금속 배관으로 의무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군은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3459가구에 금속 배관 교체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200가구에 무상으로 금속 배관 교체를 지원한다.

유천호 군수는 “LPG 용기 금속 배관 교체 사업으로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스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