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 단체 행동' 조사 결과 "유감"
복지부, '전공의 단체 행동' 조사 결과 "유감"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4.01.23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것, 국가 책무…불법행위 엄정 대응"
지난해 박민수 복지부 2차관(왼쪽 2번째)이 전공의와 만나 발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박민수 복지부 2차관(왼쪽 2번째)이 전공의와 만나 발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공개한 전공의 단체 행동 참여 여부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복지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로서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전날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하는 단체 행동 참여 여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86%가 단체행동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병원 중 27곳은 500병상 이상 규모이며 '서울 빅5' 병원 두 곳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