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것, 국가 책무…불법행위 엄정 대응"
보건복지부는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공개한 전공의 단체 행동 참여 여부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복지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로서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전날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하는 단체 행동 참여 여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86%가 단체행동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병원 중 27곳은 500병상 이상 규모이며 '서울 빅5' 병원 두 곳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