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
포천,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4.01.22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포천시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포천시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포천시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과 관련 부서 국·과장 및 시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사의 추진상황 보고,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유기성 폐자원의 친환경적 활용을 촉진하고 환경을 보전함과 동시에 바이오가스 목표생산량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용역을 통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의 실효성 및 처리용량, 적정 처리방식, 입지 등을 검토했다.

시는 이번 타당성 연구 결과와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총사업비 630억 원(국비 66%, 지방비 34%), 일일 처리용량 215톤(가축분뇨 135톤, 음식물류폐기물 35톤, 하수슬러지 45톤) 규모로 오는 2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설치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용역 최종보고회의 결과를 기반으로 관련 부서와 협력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가축분뇨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