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기상악화 대비 관내 현장 점검 주력
창원해경, 기상악화 대비 관내 현장 점검 주력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1.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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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최근 기상악화 대비 및 기상특보 발효와 관련하여 지난 19일부터 22일(4일간) 해양사고 및 취약지역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창원해경 17일 기상청에서 발표한 ‘남해동부 안쪽 먼바다‧남해동부 앞 바다 풍랑주의보’와 관련하여 높은 파고와 강풍 등으로 기상이 악화되는 동절기에 선제적 해양사고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관할 항포구 선박 계류상태 점검 △방파제·갯바위 낚시객 대상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다중이용선박‧장기계류선박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취약지역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창원 관내 파출소 및 구조대 대상 긴급 출동태세 점검 등의 사항에 주력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관내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상 악화 전 선박의 조기 입항과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계류색 보강 등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며, “국민들께서는 해안가 중 저지대‧갯바위‧해안도로‧ 방파제 등의 장소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해안가 주민들은 해양경찰의 통제에 적극 동참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