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중구청장재선거의 정치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비후보자와 각 정당의 회계책임자, 5개 구선거관리위원회 정치자금담당자 등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대전선관위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선관위는 예비후보자와 정당의 수입·지출을 관리하는 회계책임자에게 ▲ 정치자금 관련 공직선거법 등 정치관계법규와 주요 위반사례 ▲ 회계책임자에 의한 수입·지출과 선관위에 신고된 예금계좌를 통한 수입·지출 원칙 등 정치자금 회계 실무  ▲ 선거비용 보전 등 정치자금 사무 전반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정치자금 관련 법규 및 주요 실무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여 법을 알지 못해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선관위는 앞으로도 교육과 안내를 계속하여 정치자금의 투명한 집행을 적극 지원하겠지만, 사전 교육에도 불구하고 정치자금법의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