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긍복 동래구 예비후보, 지역단체 방문 '애로청취' 소통행보
송긍복 동래구 예비후보, 지역단체 방문 '애로청취' 소통행보
  • 조경환 기자
  • 승인 2024.01.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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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장애인협회를 방문한 송긍복 부산 동래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장애인들의 생산제품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송긍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부산 동래구 장애인협회를 방문한 송긍복 부산 동래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장애인들의 생산제품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송긍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부산 동래구 사직종합복지관과 동래구 가족센터를 방문한 송긍복 부산 동래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송긍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부산 동래구 사직종합복지관과 동래구 가족센터를 방문한 송긍복 부산 동래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송긍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부산 동래구 사직종합복지관과 동래구 가족센터를 방문한 송긍복 부산 동래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송긍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부산 동래구 사직종합복지관과 동래구 가족센터를 방문한 송긍복 부산 동래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센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송긍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부산 동래구 지역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던진 송긍복 예비후보가 사직종합복지관과 동래구 가족센터, 동래구 장애인협회, 동래구 소상공인연합회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릴레이 소통행보'를 펼치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사직종합복지관과 복지관 시설인 동래구가족센터를 찾아 지역복지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황승호 관장은 "부산 동래구 사직 1·2·3동과 온천동 1·2·3동은 학군이 좋아 전입인구 증가에 따른 어린이 집 대기아동들이 많지만 돌봄교사가 부족하고 처우도 열악해 어린이 집 및 돌봄교사 증원이 긴급한 실정이다"고 호소했다.

또, "타 지역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1개 정도의 노인복지관이 있는데 비해 동래는 1곳 밖에 없는 실정인 만큼 동래에서 노인복지관 추가건립은 필수적 사항이다"고 전했다.

송긍복 예비후보는 "인구 절벽시대를 맞아 동래구에서 아이들을 편하고 안심하게 키울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오랜 교육경험을 살려 동래구가 아이들 키우기 좋은,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의 현금지급 정책도 필요하지만 더 긴급한 것은 '아이돌봄 공간확충'이다"며, "직장 내 아이돌봄 공간의 의무적 설치와 국공립 아동보육원 증설에 온 힘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다, "동네 보습학원과 예체능학원 같이 이미 공간이 확보된 사설학원을 각 동별로 아동보육시설로 지정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공청회를 거쳐 준비하겠다"며, "노인복지관은 복합문화체육센터를 겸해 접근성이 양호한 곳에 2~3곳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복지관 건립은 일반건축법 적용이 아닌 용적률 같은 건축규제 행위를 과감히 푸는 법률을 상정해 원할한 건립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송 예비후보는 동래구 장애인협회를 찾아 개선점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기정 회장은 "지인들의 후원을 받아 협회를 운영하는데 구청의 행사보조금은 한 해 1,600만원에 불과해 어려움이 많다"며, "운영비 증액과 함께 교통불편 해소, 공간협소로 인한 사무실 이전도 시급한 실정이다"고 사연을 토로했다.

송 예비후보는 "'함께 하는 동행사회'에서 장애인은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상상과 감성의 시대에 사는 현실에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 보다 오히려 능력이 탁월하다"며 "전체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장애인 예산확대와 쾌적한 협회사무실 이전 포함 등 장애인 인권신장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선이 되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의원실 주도로 준비해 서로의 벽을 허물겠다"고 덧붙였다.

동래구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은 자리에서는 내외국인별 최저임금의 차별화도 논의됐다.

최송희 회장은 송긍복 예비후보에게 "지역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업종별로, 내외국인 별로 시간당 최저임금을 차별화해 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 소상공인들이 희망과 자긍심을 갖고 직업에 충실할 수 있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송긍복 예비후보는 "동래지역에서 30여 년 넘게 학원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들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대규모 자본과 판촉전략 공세로부터 이웃들을 지키는 다양한 정책들을 생산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고 전했다.

그는 "사회공동체라는 큰 틀 속에서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며 상품을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구축에 적극 나서겠다"며, "예를 들면 관공서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우선 구입하는 방안을 비롯해 '지역화폐'를 발행해 돈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경환 기자

hwan36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