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국회의원, 대전 동구서 재선 도전
윤창현 국회의원, 대전 동구서 재선 도전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4.01.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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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5일 오후, 대전 동구 자양동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윤창현 의원
지난 15일 오후, 대전 동구 자양동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윤창현 의원

​윤 의원은 “진심정책∙동행정치의 각오로 예비후보를 등록했다”며 “동구의 경제와 민생현장에서 대전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동.구를 행.복하게 하는 청년‧워킹맘‧어르신‧소상공인 맞춤형 특화 공약을 준비하는 과정을 거친 후 겸허한 마음으로 출마선언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1월 국민의힘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된 윤 의원은 1년간의 활동기간 동안 금융‧경제‧교육‧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정활동 성과를 보였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정책본부 부본부장으로서 직접‘충청은행 설립’을 대선공약과 국정과제‧정부정책에 반영시키며 대전 경제계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현재 충청은행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윤석열정부 출범 20개월 만에 1차 목표였던 2024 상반기 대전투자금융 설립을 앞두고 있다.

​윤 의원은 당협위원장 선임 이전인 2022년부터 도심융합특구법과 토지보상법을 대표발의하며 대전역세권 개발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2024년 예산안 심의과정을 통해‘대전 역세권 도심융합특구개발사업 실시계획 추진’예산 5억원을 국회 증액하는 등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동구 숙원사업이었던 2027년 천동중학교 개교 승인과 한국거래소 충청본부 대동 유치 등도 성공적으로 풀어내며 주민들로부터 전문성과 실천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집권여당 국회의원이라는 포지션을 십분 발휘해 정부 부처 장‧차관 및 핵심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핵심사업 예산 40억원과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 30억원 이상을 확보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2021~2023) 이례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동구 국비확보 실적을 올해 4년 만에 증가세로 돌리면서 569억원 증액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윤 의원은 “지금 동구에는 돈과 자금을 끌어오고 투자유치를 해내고 민생문제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실천하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대전이 키워낸 윤창현의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를 다 쏟아부어 동구의 성장엔진에 부스터를 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대전 중앙초등학교·대전중학교·대전고등학교(58기)를 졸업하며 유년 시절을 대전에서 보냈다. 서울대 물리학과(79학번)‧경제학과(82학번 학사편입)를 졸업하고 同대학원에서 석사 수료 후 美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지대 무역학과를 거쳐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했고, 2012년부터 3년간 제7대 한국금융연구원장을 지냈다. 2015년 10월부터 맡았던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당시에는 2조원이 넘는 우리금융지주 공적자금 회수에 성공하며 국내 금융산업 발전과 국가재정 수입에 큰 공을 세웠다.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지난 4년간 금융‧공정거래·보훈을 담당하는 정무위원으로 활동했다. 야당 시절 대장동 비리‧이스타항공 취업청탁 폭로로‘민주당 비리 저승사자’라 불렸고 대선승리 후 여당의원이 되자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모바일 기프티콘 잔액 환불제도 도입 등‘민생밀착형 의정활동’을 보이며 탁월한 정무감각과 정책개발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