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이 튀니지를 방문하여 사이에드 대통령과 부더발라 의장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동포간담회를 주최했다.

김 의장은 현지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대통령과 의회 의장에게 전달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튀니지 동포와 지상사 대표를 초청한 간담회에서도 애로사항 청취 및 현지 기업활동 지원, 교육기자재 보급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면담에서는 현지 한국 기업의 어려움과 투자 관련 문제에 대한 대통령과 의회 의장의 긍정적인 답변이 이뤄졌으며, 개발협력(ODA) 사업 및 지역 안보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또한, 김 의장은 사이에드 대통령에게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부더발라 국민회의 의장과의 면담에서는 양국 간 협력 강화와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강조하였고, ODA 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성화를 위한 협정 비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동포간담회에서는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 동포와 기업 대표들이 김 의장에게 애로사항을 제기하였고, 교육 기자재 보급 등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 김 의장은 이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동포 간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활동 강화 방안도 논의되었다.

튀니지 방문 일정이 마무리되면 김 의장은 알제리로 이동하여 의회지도자들과의 면담 및 현지 기업 지원을 위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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