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안양 동안갑 출마… "특정 정당 독주 끊겠다"
임재훈, 안양 동안갑 출마… "특정 정당 독주 끊겠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1.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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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마쳐… 작년 3월부터 출근길 인사
임재훈 전 의원(앞줄 가운데)이 18일 안양시청 앞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임재훈 전 의원 측)
임재훈 전 의원(앞줄 가운데)이 18일 안양시청 앞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임재훈 전 의원 측)

 

임재훈 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내년 총선에서 경기도 안양시 동안갑 지역구에 출마한다. 

임 전 의원은 이날 안양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켜켜이 쌓인 안양의 당면한 문제를 속시원하게 대청소할 것을 다짐한다"면서 출마를 선언했다. 

진보성향이 강한 이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재선을 노리는 곳이다. 

임 전 의원은 "안양은 작지만 착실한 변화와 혁신의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을 지속적이되 시민과 함께하는 예측가능한 정치로 승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양의 정체는 대체적으로 특정 정당의 일방 독주에 기인했다"며 "이제는 진정한 안양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특정 정당의 독주를 확실하게 끊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양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되 낮아지고 섬기는 정치로 새로운 정치문화를 획기적으로 창달하겠다"고 했다.

임 전 의원은 지난 3월부터 지하철역 새벽 출근길 인사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