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민과 대화 "성연은 떠오르는 신흥 도시"
서산시, 시민과 대화 "성연은 떠오르는 신흥 도시"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4.01.19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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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18일 '시민과 대화' 성연면 찾아 주요 현안 사항 공유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18일 '시민과 대화' 4일차를 맞아 성연면을 찾아 주요 현안 사항 등을 공유했다.(사진=서산시)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18일 '시민과 대화' 4일차를 맞아 성연면을 찾아 주요 현안 사항 등을 공유했다.(사진=서산시)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18일 '시민과 대화' 4일차를 맞아 성연면을 찾아 주요 현안 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날 성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시장은 '시정비전 및 핵심공약' 등을 설명하며 시민과의 의견수렴을 나눴다.

즉석 현장질문에서 4살 아이를 둔 서울 이주민이라고 밝힌 한 여성은 "중요한 시민과의 대화에 젊은층들이 낮에 일하느라 많이 없다"며,"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저녁시간에 해주면 고맙겠다"라고 아쉬움을 밝히면서"서산에 이주해 워킹맘을 위해 직업 훈련 등 교육에 참가 등록하려면 구직자들이 정원보다 많이 몰려새벽부터 대기해야하는데 서산시는 배울거리가 많아서 새벽에 대기하지않고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사람 들이 일할 수 있게 직종을 많이 넓혀달라"라고 건의했다. 

답변에 나선 이 시장은 "성연은 신흥도시로 서산에서 떠오르는 신산업 쪽으로 가야할 도시"라고 전제하고,"15개 읍면동 중 가장 작은 인구였지만 석남동 다음으로 두번 째 인구 규모가 큰 도시로 성장해 서산시가 '아이낳기 좋은 도시'로서 기여하고 있다'며,"기회되면 자리를 마련해 젊은층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균연령 36세로 서산시 전체 출생아의 25%를 차지하며 서산시 인구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겨울테마파크,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아이들이 필요한 것 들을 집적해 인프라를 확충해나가야 할 도시"라며,"평생교육시대 곳곳에 학습센터 등 터전이 있을 수 있도록 경로당도 단순 모임 장소가 아니라 복합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금은 부족하지만 더 많은 학습공간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 노인회장은 오사리 국도 29호선 버스정류장 인도설치와 관련 "주민들이 인도가 없어 도로를 질주하는 각종 차량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좁은 갓길을 이용해 너무 불편하고 안전의 무방비 상태"라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민원과 관련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건의·협의하고 있지만 주민의 보행안전에 대해 빠른 시간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터미널 이전에 관련한 질문과 관련 이 시장은 "서산에서 고질적인 민원 중의 하나이면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라며, 해결사업 중 하나가 수석동 도시개발사업 이라며 핵심중에 터미널"이라면서"현재 터미널은 시내버스 순환 중심 그대로 두고 이전은 고속, 시외버스 전용으로 이원화 구조로 만들어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자연스럽게 도시 균형발전과 인구유입, 관광활성화로 인한 지역경제를 도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수석동 개발은 애증의 부분이지만 올해부터 보상 들어가면 2028년 완공예정으로 정상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연면은 서산테크밸리를 비롯해 서산인더스밸리 산업단지, 성연·명천농공단지가 있으며 전기전자, 자동차 금속제조 등 반농·신산업도시로 인구 1만7000여명이 정주하고 있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