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총력
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총력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1.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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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18일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의회, 구미교육지원청, 지역대학, 고등학교, 지역 기업, 단체 등 15개 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돌봄 지원 강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지원 확대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육성을 통한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 등을 목표로 구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총력전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주체 간 협력을 통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인재양성에서부터 지역 정주까지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검토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장관이 지정한다. 선정된 지역은 3년간 최대 30억원에서 100억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지원을 받는다. 공모 신청은 오는 2월9일까지이고, 3월 초 결과가 발표된다.

따라서 구미시는 △지역 기업이 교육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공적경로’ 마련으로 지방중심의 협력체제 강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 간 체계적인 협업시스템 운영으로 교육자치 확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브랜드 개발’로 구미시민의 주거만족도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유아에서부터 초‧중고, 대학까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