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친환경 유기질비료 4만2233톤 공급
해남군, 친환경 유기질비료 4만2233톤 공급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4.01.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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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올해 39억9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5684농가에 농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유기질비료 211만포, 4만2233톤을 공급한다고 18일 전했다. 

군은 16일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를 개최해 농가별 공급물량, 공급업체 적정성 등을 검토,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과 전년도 읍면별 정산율을 고려해 개인별 물량을 확정했다.

유기질비료의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법인)이다. 20㎏ 포대당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은 2100원,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은 등급에 따라 1300~1600원이 지원된다.

또한 정부지원 보전금과 군비정액금 외에 군비 예산규모 및 비종에 따라 추가로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농기 이전 지역농협을 통해 조기 공급할 계획으로, 농가들도 논‧밭두렁 또는 도로변, 마을회관 주변 등에 방치하지 않고 적기 살포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 비료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