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민․관 합동으로 동시 '산불 예방 캠페인' 펼쳐
밀양시, 민․관 합동으로 동시 '산불 예방 캠페인' 펼쳐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4.01.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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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15개 읍·면·동, 밀양소방서·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 등 '400여 명' 참여
사진 밀양시
사진 밀양시(허동식 시장권한대행이 17일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민관합동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열)

경남 밀양시는 17일 삼문동 야외공연장과 15개 읍․면․동에서 민․관합동으로 동시에 ‘산불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밀양시 공무원 250명과 민간단체 등(밀양소방서, 밀양시산림조합, 밀양시임업후계자협회, 바르게살기 운동 협의회, 자유총연합회, 내일동 외 각 읍면동 이장협의회 등) 150여 명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행했다.

또한 “부북면 일원에서 대형 산불을 경험한 바 있어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산불 민․관 동시 산불 예방 캠페인”은 더욱 의를 더하고 있다.

시는 산불 위험이 큰 겨울철 시민들에게 산불의 위험과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시민 스스로 참여하고 쓰레기 소각 등의 위법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이 17일 밀양아리랑시장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 밀양시(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이 17일 밀양아리랑시장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산불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담뱃불 실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는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며, "산불 예방 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시에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