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펭귄파프'가 돌아왔다
1980년대 '펭귄파프'가 돌아왔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1.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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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 '제일파프' 40주년 기념 레트로 패키지 출시
제일쿨파프 레트로팩. [이미지=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쿨파프 레트로팩. [이미지=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제일파프’ 출시 40주년을 기념한 레트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일파프 레트로 패키지는 펭귄 캐릭터를 광고 모델로 사용했던 디자인으로 4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펭귄파스’가 앞으로도 통증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온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기념하고자 기획됐다.

제일쿨파프는 살리실산메틸이라는 진통 성분이 함유돼 통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첩부제다. 멘톨, 캄파, 박하유가 함유돼 부기 제거 및 급성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향균 효능이 있는 티몰은 염증 발생 부위에 소염 작용을 한다.

특히 1984년도에 출시될 당시에는 붙이는 파스 시장이 지금처럼 활성화되지 않았고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던 파스 제품을 일반 국민이 사용하기에 진입 장벽이 높아 출시와 동시에 국민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귀여운 펭귄 캐릭터가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 파프지’를 외치며 서로의 몸에 파스를 붙여주던 TV 광고는 아직까지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제일파프 출시 이후에도 국내 최초 공기 투과선을 도입한 파스제품인 ‘케펜텍’, 손목, 발목 등에 감아주듯 부착할 수 있는 ‘제일롱파프’ 등 다양한 제형, 성분별 파스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시장 내 ‘파스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 2016년도에는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제일헬스사이언스’로 분사하고 시장 내 다양한 OTC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레트로 패키지 출시를 통해 다시 한 번 제일파프 브랜드가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40년간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와 함께 지역사회 기부도 예정돼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