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익산갑 예비후보는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을 식품 문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익산갑 선거구의 이춘석 예비후보는 매주 공약을 발표하는 정책선거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의 다섯 번째 밥값공약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관련한 약속이다.
이춘석 예비후보는 “식품 문화 도시를 꿈꿀 때 공장 위주의 산업단지 지역에 한정하지 않겠다”라고 단언하며 “익산 전역을 식품 문화 도시로 만들겠다”다며 입을 열었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단순히 식품 생산만 하는 산업단지로 보면 한계가 분명하다”라고 지적하며 “새로운 식품과 기술을 육성함으로써 국내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클러스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립식품박물관 설립과 식품요리 전문학교 설립을 공약했다.
그는 “국내 유일의 국립식품박물관은 검증된 맛, 다양한 볼거리로 식품 컨텐츠의 중심 기관이 될 것”이라며 “식품문화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박물관은 외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이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식품을 연구개발 하고 조리 기술을 숙련할 수 있는 교육기관인 식품요리 전문학교 설립을 제안하다”며 “중앙부처 소관인 국가기관으로 전문학교를 운영하면 세계 일류의 식품요리학교로 발전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예비후보는 “식품 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익산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면, 익산의 식품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확신하며, “가까이는 한국 일류의 식품 요리 전문학교로, 멀리는 세계 일류로 키워볼 수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익산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있어 식품 교육 인프라 유치에 유리한 위치에 있어 이 예비후보의 공약이 익산의 식품 도시로 발전하는 데에 분기점이 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춘석 예비후보는 익산시 갑 선거구에서 제18,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국회 기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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