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해상훈련 실시
한미일 해상훈련 실시
  • 허인 기자
  • 승인 2024.01.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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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함, 미국 칼빈슨함, 일본 콩고함 등 9척 참가
김명수 합참의장이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미 항공모함 칼빈슨함에 방문하여 임무요원들에게 경례를 받고 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훈련 첫날인 지난 15일, 한미일 해상훈련 중인 미국의 칼빈슨 항공모함을 방문하여 훈련상황을 점검하고, 한미일 장병들을 격려했다. “한미일 해상훈련은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는데 핵심적으로 기여해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년간 3자 훈련계획에 따라 한미일 공조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한미일 3자 해상훈련은 '23.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작년 12월 한미일 국방당국이 다년간의 3자 훈련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한 이후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한미일 해상훈련으로 북 핵·미사일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북한의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역량과 의지를 보여준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미 해군 및 일본 해상자위대는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오른쪽 위부터 한국 해군 구축함 왕건함,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콩고함,

미국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함,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미국 해군 순양함 프린스턴함, 미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키드함.(미 해군 제공)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