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당과 칼로리를 낮춘 디저트 상품의 ‘테스트베드(Test-bed)’로 떠오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편의점 GS25가 지난 10일부터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스키니피그’의 신제품 ‘저당 바닐라 쿠키슈’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바삭한 쿠키슈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조합해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달콤함이 퍼지는 냉동 디저트 상품이다.
빵과 아이스크림의 구성이지만 칼로리는 150kcal, 당류는 4g으로 일반 아이스크림 대비 열량과 당을 대폭 낮췄다.
GS25는 최근 몇 년 새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당과 칼로리 등을 최소화한’ 디저트 전문 브랜드들의 출시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헤일로탑’을 시작으로 ▲스키니피그 ▲그릭데이 ▲프롬잇 ▲랩노쉬 등을 차례로 입점시키며 당과 칼로리를 낮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주용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많은 디저트 브랜드들이 GS25를 디저트 소비 트렌드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베드로 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저당뿐만 아니라 여러 디저트 카테고리를 확대하여 디저트 시장의 허브로 자리잡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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