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개국·선수단 2950명 투숙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2024 강원)'에 출전하는 선수와 임원이 머물 선수촌이 공식으로 문을 열었다.
16일 '2024 강원 조직위원회(이하 강원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79개국에서 29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15일 개장한 강릉원주대 선수촌에는 빙상 종목 선수단이, 18일 개장하는 정선 하이원 선수촌에는 설상 종목 선수단이 머물 예정이다.
2024 강원 조직위는 선수촌 내에 동시 수용 600명 규모의 다이닝홀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양식, 한식, 할랄식, 비건식 등 100여가지 메뉴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 선수들의 편안한 주거생활을 위해 이불, 수건 등 다양한 침구류를 제공하고 메디컬센터, 피트니스센터, NOC 서비스센터 등 생활에 필요한 여러 공간도 운영한다.
포토존, 포토박스, 역대 우리나라에서 열린 올림픽 마스코트(호돌이·수호랑·뭉초) 이벤트, 웰컴 기프트 세트 등을 마련해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17일 강릉원주대 선수촌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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