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업기술센터, 2024년 유기질비료 124만포 지원
창원농업기술센터, 2024년 유기질비료 124만포 지원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1.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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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공급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유기질비료 124만 포를 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공급관리협의회’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로 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열렸다.

협의회에서는 농가별 지원범위, 공급업체 적정성 및 공급하지 못하는 업체의 대체 방안 등을 협의하고 결정하였다. 창원시는 협의회를 통해 유기질비료 공급기준을 선정하고, 신청농가 1만1507호를 대상으로 신청량 224만 포 대비 55%인 124만 포를 이번 달 말부터 지역 및 품목 농협을 통해 각 농가에게 공급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부산물비료(유기질비료, 부숙유기질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과 부숙 유기질비료(퇴비, 가축분퇴비) 2종이다.

20kg 포대당 유기질비료는 1600원, 부숙 유기질비료는 특등급 1600원, 1등급 1500원, 2등급 1300원 정액 지원된다.

사업 대상은 농업 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비료의 종류, 품질 등급, 신청물량 및 공급 시기 등을 작성하여 신청 기간 내(매년 11~12월 중)에 제출하면 된다.

김종핵 소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자연 순환 농업을 정착하고 농업인들의 농업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농업인에게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