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美 CES에서 융복합 협력 논의
평택대학교, 美 CES에서 융복합 협력 논의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4.01.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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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복지·모빌리티·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기반 다져
美 네바다주 명문 UNLV와도 학교간 협력 논의… 국내 타 대학과도 협력
평택대, CES 2025에는 자체 부스 계획… 명실상부 ‘글로컬혁신대학’ 반열에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은 지난 12일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24에서 한‧미 기업들과 보건, 물류, 로봇 분야에서 융복합 협력을 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왼쪽부터 KIST 강성우 박사, 이 총장, 박명규 힐스로보틱스 대표, 윌리암 허 WD 글로벌로지스틱스 대표.(사진=평택대학교)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은 지난 12일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24에서 한‧미 기업들과 보건, 물류, 로봇 분야에서 융복합 협력을 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왼쪽부터 KIST 강성우 박사, 이 총장, 박명규 힐스로보틱스 대표, 윌리암 허 WD 글로벌로지스틱스 대표.(사진=평택대학교)

평택대는 CES 2024가 열린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에서 한‧미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 등과 협력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개설한 유레카존 한국관에서 지난 12일 이뤄졌다.

평택대가 융복합 협력을 함께하기로 한 기업 및 단체는 미국 워싱턴 주의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 KWA, 미국 LA에 본사를 둔 WD글로벌로지스틱스, CES 혁신상을 3번 수상한 바 있는 한국의 힐스로보틱스 등이다.

평택대는 이를 통해 복지 분야는 물론, 물류‧모빌리티‧로봇 분야에 걸친 글로벌 협력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최근 반도체, 차세대자동차, 드론 등의 분야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융복합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한다는 평택대 미래 발전계획의 성과가 더욱 현실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은 “내년 초에 열리는 CES 2025년에 우리 대학이 부스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반도체, 모빌리티, 수소 등 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평택시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대는 이외에도 CES 2024 행사 기간 중 네바다주의 명문대학인 UNLV와 국제 학학(學-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교육부의 산학연 협력 재정지원사업인 링크(LINC) 3.0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대학들과도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2024년 신년부터 글로벌 신기술의 각축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CES 2024는 세계의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기업들과 대학들의 혁신기술이 전시된 베네시안 엑스포와 LVCC 전시장은 지구촌 미래기술의 도도한 흐름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신아일보]평택/임덕철 기자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