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의, 2024년 미국 CES 안산시 기업인 참관단 파견
안산상의, 2024년 미국 CES 안산시 기업인 참관단 파견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4.01.15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호 회장, "신성장 동력 발굴 위해 기업 앞장설 것"
미국 CES 안산시 참관단이 CES 2024 전시장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안산상공회의소)
미국 CES 안산시 참관단이 CES 2024 전시장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안산상공회의소)

안산상공회의소는 15일 안산지역 기업들의 역량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미국 CES 안산시 참관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구글, 인텔, 지멘스, 퀄컴,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핵심 기술을 선보이는 장이다. 올해는 40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13만여 명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로 꾸며졌다. 전시회에서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지난 8~14일, 4박 7일의 일정으로 구성된 이번 참관단은 안산시의 대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 참가기업을 모집해 40명의 기업인을 선발하고 항공료의 60%를 지원하는 등의 여러 가지 혜택이 제공됐다.

시는 "CES 2024 전시회 참관뿐 아니라,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인텔(Intel)’, 세계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업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등 실리콘밸리 산업체 시찰을 통해 경영철학, 경영혁신, 기업문화 등 벤치마킹의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효과적인 CES 참관이 이뤄지도록 CES 2024 프리뷰, 전시회 참관 주요 포인트 등을 주제로 라스베이거스에서 IoT 전략연구소의 김학용 소장을 초청해 ‘CES 2024 현지 세미나’를 개최했다는 설명이다.

이성호 안산상의 회장은 “이번 시찰과 참관을 통해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들이 앞장서서 개척해 나가겠다”며, “이러한 경험과 견문을 토대로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 경제가 더욱 발전하는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상의는 참관 일정을 마친 후 곧이어 개최되는 ‘CES 2024 디브리핑 세미나’를 통해 미래 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지역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전시회 참관단 파견을 통해 관내 기업인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