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귀농귀촌 전입자 주택설계-빈집수선비 지원
함양, 귀농귀촌 전입자 주택설계-빈집수선비 지원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4.01.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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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설계비 세대당 200만원 20세대
빈집 수선 세대당 500만원 20세대

경남 함양군은 인구 늘리기 지원사업으로 주택설계비 지원과 빈집수선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주택설계비 지원은 1세대당 200만원씩 총 20세대가 사업대상이며, 빈집수선사업은 1세대당 500만원씩 총 20세대가 대상으로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이다.

지원 조건은 주택설계비의 경우 전입일 기준 1년 이상 다른 시·군·구에 주민등록을 했다가 군내에 정착하기 위해 전입 또는 전입예정인 주택을 신축하는 건축주이다.

빈집수선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을 임대 또는 매매해 이주한 귀농, 귀촌인에게 지붕, 벽체 창호 등의 수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두 사업 모두 2022년 1월 1일 이후 전입자 및 전입예정자가 해당한다.

특히 주택설계비 지원사업은 2022년 이후 건축 예정이거나 설계 중인 경우, 2022년 이후 건축허가나 신고를 한 경우, 주택개량 사업 대상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건축물 사용승인을 취득하지 않아야 신청할 수 있다.

단, 주택설계비 지원은 대상자 확정 후 3개월 이내 공사를 시작하지 않을 때는 지원이 중단되며 주택설계비는 군청 민원봉사과 건축허가담당으로 신청하면 되며 빈집수선사업은 해당 읍·면 총무담당 또는 건설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포함 전입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주택설계비와 빈집수선비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의 인구 증가와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