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우화 도시재생 주민 ‘사랑방 준공’
진안군, 우화 도시재생 주민 ‘사랑방 준공’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4.01.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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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모임 공간으로 지역공동체 활력 공간 마련
진안군 우화 도시재생 주민사랑방 준공.(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지난 12일 우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우화2동 주민 사랑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계현 안전환경국장, 곽동원 진안읍장, 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관계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주민 사랑방의 준공을 축하했다.

우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0년 11월 공모에 선정돼 총 168억원의 예산으로 2021년~2024년(4개년)까지 쇠퇴되고 있는 진안읍 군상리 우화 1~3동 마을의 중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주요 거점시설로 우화 들락날락 화합센터, 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 우화 주민 사랑방 등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소한 우화 주민사랑방은 기존 노후된 마을회관을 철거하고, 복합문화모임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총 5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지상 1층, 연면적 100㎡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12월에 준공됐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령특화 건강교실인 실버댄스, 웃음치료,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과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사용된다.

송형진 건설 교통과장은 “우화 주민 사랑방이 우화2동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이 모이는 소통과 문화 활동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우화 들락날락 화합센터, 청춘 아지트리움 등의 남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해 침체된 읍소재지의 도심 활력을 제공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