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은 2023년에만 사조참치 7377만개가 판매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조대림은 1989년 첫 선을 보인 후 맛과 품질을 지키는 동시에 소비자 만족을 위한 변화를 거듭한 결과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사조대림은 지난 2009년 3월 시설투자와 위생시설 구축을 통해 참치 업계 최초로 참치캔 전 제품에 대해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건강한 참치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이어 2012년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참치캔 패키지에 ‘안심따개’를 적용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안심따개는 알루미늄 호일 형태의 벗겨내는 방식의 뚜껑으로 기존의 강철 뚜껑보다 안전하고 쉽게 개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심따개는 2014년 2월 산업부가 선정한 포장용기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사조대림은 이와 함께 다변화되는 수요를 겨냥해 △사조 프리미엄참치 △사조 생생참치 △사조 가미참치 등을 내놓아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했다.

사조 프리미엄참치와 사조 생생참치는 엄선한 원물을 사용한 프리미엄급 참치캔이다. 담백한 맛과 풍성하고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가미참치는 다양한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조대림은 지난해 6월 △고추할라피뇨 △간장버터 △토마토커리 △짜장 등 시중에 없던 가미참치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조대림은 사조참치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사조참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 프로모션을 실시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이어 12월에는 사조참치 모델로 가수 성시경을 기용하며 마케팅에 힘을 실었다.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업계 최초 안심따개 적용, 신규 라인업 확대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개선, 획기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참치명가’ 사조대림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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