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토반도 강진' 일본에 40억원 인도적 지원
정부, '노토반도 강진' 일본에 40억원 인도적 지원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4.01.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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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강진이 발생한 일본 노토반도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300만달러(약 4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11일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해 첫 날인 1일 오후 4시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13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 정부는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서한을 비롯해 따듯한 위로 메시지를 보내줬다"면서 "이번에 이런 지원 조치가 결정된 것은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일본 정부는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