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반도체株 약세 지속되며 하락 마감
[마감시황] 반도체株 약세 지속되며 하락 마감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1.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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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4원 오른 1320.1원
(사진=박정은 기자)
(사진=박정은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반도체 관련주 약세 지속에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26포인트(p, 0.75%) 내린 2541.9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2.73p(0.11%) 오른 2563.97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9.18p(1.04%) 내린 875.4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0.56p(0.06%) 내린 884.08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3억원, 1384억원어치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3491억원어치 사들였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7억원, 565억원 매도했고, 개인은 2956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반도체장비와 게임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각각 1.70%, 0.89% 내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7% 떨어진 7만3600원,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2.84% 하락한 13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IT서비스와 건설은 전일 대비 각각 0.95%, 0.90%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4원 오른 1320.1원에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삼성전자 어닝 쇼크 여파에 하락했던 국내 증시는오늘도 반도체주가 약세를 지속하며 하락 마감했다"며 "2차전지주도 하락하며 지수 전반으로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