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지역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시킨다”
철원 “지역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시킨다”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4.01.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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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구입·복지바우처 등 지원···안정적 영농활동 독려

강원 철원군이 지역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노동경감을 위해 2024년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전했다.

이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있는 실제 영농종사 여성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전동운반차, 다용도작업대, 이동식충전식분무기 중 1종의 장비를 자부담 20%를 제외하고 90만원~55만원 한도 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화·여행·스포츠 등에 활용가능한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1월1일 이전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있는 만 20세 이상~만 75세 미만 실제 영농종사 여성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20만원을 카드에 포인트를 충전·지급하는 형태로 전면 개편했다.

특히 농업활동 연령 여성농업인에게 주요 질환의 대상포진 접종을 지원하는 예방접종 지원사업도 올해 처음으로 시행, 철원에 거주하고 만 50세~만 59세로(60세 이상은 보건소에서 지원) 실제 영농종사 여성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대한 비용을 자부담 30%를 제외하고 17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보 군농기센터소장은 “농작업과 가사·육아 등을 동시에 부담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이번 사업들로 인해 부담을 덜고 작업환경 개선 및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받앙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