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수레울아트홀은 2023년 한 해 동안 헌혈증 기부 시 공연 티켓을 증정해 주는 공연장 특화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헌혈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헌혈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였으며, 공연장의 특성을 살려 헌혈증을 기부한 관객들에게 공연 티켓을 증정한 것이다.

이에 2023년 9개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연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총 96명을 초대하였고 총 51매의 헌혈증을 기부받았다.

이 헌혈증 51매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되었으며, 향후 혈액 수급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수혈 비용 감면에 사용된다.

송승원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수레울아트홀만의 이웃사랑 나눔문화를 이어갈 것이며, 무엇보다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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