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1형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와 치료비 지원을 신설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인천광역시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 제정으로 기반을 마련하고 예산을 확보해 2024년부터 1형 당뇨병 학생 치료비 지원과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를 위해 촘촘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 내용은 △제1형 당뇨 학생 치료비 지원(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 주입기, 연속혈당 센서 구입비 중 본인 부담금) △제1형 당뇨 학생 재학 학교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시험 등 평가 시 혈당확인 및 인슐린 주입을 위한 당뇨병 학생의 전자기기 사용 허용 안내 △당뇨 등 요보호 학생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 지원 드이다. 

또한, 가정에서 관리해야 할 '당뇨 학생 건강관리 교육동영상'을 제작하고 2월 중 각 급 학교로 배부해 가정으로 연계토록 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4년부터 추진하는 1형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 및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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