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남 사천시에 건립될 듯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 도약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게됐다"고 평가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주항공청 설치는 윤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청장을 차관급으로 하는 우주항공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간 여야는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 등 기존 연구기관의 이관 문제를 두고 입장차를 보였는데, 해당 법안에 민주당의 요구를 반영해 항우연과 천문연을 우주항공청에 소속시킨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주항공청은 윤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따라 경남 사천시에 건립될 예정이다.
정부는 5월에 바로 개청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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