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은 2024년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철원군은 9일 2024년 추진하는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 총 30개 사업(38억9400만원)에 대해 선정 목록 및 사업 규모·신청 조건·선정 기준 등을 정해 발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기술분야에 △식량작물 사업으로 기후 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및 타작물 재배 활성화는 위한 배수불량 논콩생산단지 왕겨충진형 땅속배수 기술시범 등 9개 사업 △과수 및 신작목 분야 사업으로 과수 경재력 제고, 명품과원 조성, 고추냉이 신기술 시범재배단지 조성 등 9개 사업 △경제작물 분야 사업으로 천적 활용 시설재배지 온실가스 감축 기술 시범, 시설과채류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보급 시범, 신품종 멜론 '러시멜로'재배 시범 등 10개 사업 △청년분야 사업으로 청년4-H 회원 기초영농 정착지원 사업, 미래 선도농업인(4-H)육성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달 19일부터 2월 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2024년 시범사업은 접수와 동시에 현장 실태조사가 실시되며 철원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의결을 통해 사업자가 선정된다.

김영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4년도 추진하는 농업기술시범사업은 적합성 여부를 검토 시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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