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내가 혜택 받는 복지급여가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35종의 ‘복지 급여‧수당통장 입금명세’ 표기를 정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현재 개인별로 지급되는 복지급여 입금명세 표기가 ‘부서명’ 등으로 지급되고 있어 민원인이 전화로 담당 공무원을 찾기가 힘들뿐 아니라 전화를 받는 공무원도 급여 담당자를 찾기가 힘들어 상호 간 소통의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개인별로 지급하는 ‘복지 급여통장 입금명세’ 표기를 정비, 누구나 복지급여와 수당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내가 받는 복지급여를 한눈에 알아보도록 추진하게 됐다.

개인별로 지급되는 복지급여는 △생계급여 △기초연금 △아동수당 △양육수당 △장애인연금 등 시청 7개부서 총35종 등이다.

따라서 구미시는 입금 명세 표기를 6글자(1월아동수당, 2월생계급여 등)로 정리해 개인이 혜택 받는 복지급여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시청 누리집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강명천 구미시 복지정책과장은 “시민 누구나 내가 혜택 받는 복지급여가 무엇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점차 세분화하고 복잡한 복지정보를 누구나 쉽고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복지를 국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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