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부여 영재교육의 1년을 마무리하는 '2023학년도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2023년에 부여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에서 소정의 영재교육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1년 동안의 교육 활동에 대한 마무리와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로 영재교육 수료 학생에 대한 영재교육원장의 수료증 수여가 있었고, 2부 행사로 대왕초등학교 정선구 교사의 진행으로 창의성 계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영재교육 이수 학생 54명과 함께 이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지도 강사 20명, 학부모 10여 명,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90여 명이 참여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부여초등학교 강소현 학생은 “1년 동안의 영재교육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경험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백제중학교 강다윤 학생은 “중학교 3학년이 되기 때문에 영재 교육활동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어 아쉬움이 많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라며 수료식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 참석한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김영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교육의 핵심은 새롭게 생각하는 창의성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며 영재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 원장은 "더불어 부여교육지원청은 부여 지역의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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