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연탄 사용 가구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지원
동두천소방서, 연탄 사용 가구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지원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4.01.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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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두천소방서)
(사진=동두천소방서)

경기도 동두천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 특수시책으로 연탄 사용 가구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기체로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연탄 사용 가구에서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사고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동두천소방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연탄 사용 가구 중 63곳을 대상으로 연탄 사용 가구를 직접 방문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고, 거주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두천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가정에서 난방기구 사용량이 증가한다”며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에서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