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성료… "진짜 농민을 대표하는 의원 되겠다"
이영수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성료… "진짜 농민을 대표하는 의원 되겠다"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4.01.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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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영수 예비후보측)
(사진=이영수 예비후보측)

4월 총선에서 경북 영천·청도 지역구에 출마한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6일 오후 영천시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저서 '안녕하세요.이영수입니다'는 ‘깜상’이라 불리던 유년시절과 진짜 농민이 되고자 서울대 농대를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와 복숭아 농사를 짓고 마을 이장이 된 삶의 궤적을 담았다.

또 농사꾼이면서 정치인으로 변신해 자신의 고민들과 꿈도 함께 담아냈다. 책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상호 국회의원, 이탄희 국회의원, 강기갑 전 국회의원이 추천사를 실어 출간의 의미를 더해줬다.

이날 행사장에는 500명이 넘는 영천·청도 시민들과 전국 각처 농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명의 국회의원들이 영상으로 축하를 보내왔고 강기갑 전 국회의원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과 대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책에서 못다한 이야기들과 총선에 나서는 각오 등을 밝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모두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장관을 연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 평생의 소원은 농업농촌이 제 가치를 인정받고 농민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진짜 농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정치를 외면하지 마시고 꼭 함께 해달라”며 참석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오늘 출판기념회장을 가득 메워주신 시민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오늘을 계기로 시민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지역에서 새로운 정치 세력이 되어 좋은 정치로 꼭 보답하겠다”며 마무리 인사를 마쳤다.

마을 이장 출신인 이영수 예비후보는 민주당 인재영입으로 입당해 지난 지방선거에 경북도의원으로 출마해 낙선했지만 대구·경북 민주당 후보 중 최다득표인 36.7%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중앙과 지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들을 통해 차세대 주자로 평가 받고 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