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서울 명당성당 방문 후 두 번째 종교 행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차담 시간을 갖는다. 이후 법당에서 비공개로 참배한 뒤 종정 도용 스님을 예방할 예정이다.
예방을 마치면 구인사를 세운 상월원각대조사 탄산 11주년 기념 봉축 법회에 참석헤 축하 연단에 선다.
일정엔 위원장 비서실장이자 천태종 중앙신도회장인 김형동 의원이 동행한다.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으로,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후보 시절 두 차례 방문한 데 이어 대통령 취임 후인 지난해 10월 한 차례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일정은 한 위원장이 취임 후 두 번째 갖는 종교 행사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2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을 방문해 천주교 원로 고(故)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을 조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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