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토반도 지진 사망자 161명으로 늘어… 연락두절 103명
日 노토반도 지진 사망자 161명으로 늘어… 연락두절 103명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4.01.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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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째인 8일 현재 지진으로 16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은 지난 1일 발생한 강진으로 이날 오전 9시 현재 161명이 사망하고 565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와지마시와 스즈시 각 70명, 아나미즈 11명, 나나오시 5명 등이다.

사망자는 모두 이시카와현에서 나왔다.

특히 이시카와현이 집계한 '연락 두절' 주민 수가 103명이나 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지진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진 관련 사망자를 포함해 276명이 숨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8년 만이다.

swhan@shinailbo.co.kr